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 및 유대감 향상을 위해 8~10세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'사진'을 주제로 심리지원을 하는 '소소해 (소통은 소중해)'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.
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진 예술치료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가 '사진예술 치료기법' 을 적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자기 스스로를 탐색 및 통찰함으로써 현재의 나를 파악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.
교육에 참여한 가정들은 서로를 마주 보고 눈 맞춤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물 사진과 표정 사진을 통해 '나'를 돌아보고 감정카드를 활용하여 가정에서의 정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또한, 부모-자녀가 다섯 가지의 감정 사진을 서로 찍어주며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, 인화한 사진을 가랜드로 만들어 그때의 감정을 항상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. 더불어, 가족사진 촬영 후 액자 만들기를 통해 행복함,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낄 때의 표정을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나누었습니다.
이번 소소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OO씨는 "즐거웠고 새로웠어요.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.", 심OO씨는 "둘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우리 둘만의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." 라고 이야기 했으며, 박OO 자녀는 "엄마랑 둘이 있어서 좋아요. 더 오래 했으면 좋겠어요" 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.
앞으로도 노원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가족관계 향상 및 가족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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